zesty의 유쾌한 이노베이션



7년간의 만남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
가슴 한쪽이 베인듯 아프군요 .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제탓이겠죠 ...그녀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



잊혀진다....

참슬픈일이다. 전에는 잘몰랐던 것이었겠지만
그런것을 경험하는게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과연 이것이 슬프다는 말로 그 추상적인 한마디의 표현으로 가능한 것인가?언젠가는 누군가도 잊혀지기 마련이겠지만....더더욱 슬프다는것은 내가 바라보고 있는 한때 내가 그열정을 쏟았던 무리들과 사람들에게서 완전히 사라져버린 나의 모습을 찾는일일 것이다.

모든것을 걸었던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소중한 것이었지만....
그들은 모른다....

내가 무슨생각을 가지고 그들에게서 떨어져 나왔는지....
그것도 모른채 그들은 자신들의 안이한 마음으로 존재를 잊어간다.
어차피 인간이란 잔학하고 무지한 동물이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인간의 정에 끌리는 나는 무엇인가?
한낱 그런 정에 끌려 존재가 잊혀지고 있다는걸 슬퍼하는....
이런 이율배반적인 감정에 휩쓸려버린 나는 무엇이란 말인가?
어차피 나도 편하게 살아버리는 인간이지만....

어차피 나도 누군가의 존재를 편하게 잊어버리겠지만....
지금 누군가에게 잊혀지는 내 존재는......확실하게 잊혀져 버리겠지....나 따윈 세상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것 처럼....

누군가의 기억에 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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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7/12/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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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7/12/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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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7/1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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