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sty의 유쾌한 이노베이션

주말이 싫은 1인

Monologue 2008/01/27 13:04 by 제스티


1.
혼자 꾸역꾸역 저녁을 먹기 싫어 noel군을 긴급 투입해서 왕십리 곱창골목에 곱창을 먹으러 갔습니다.
참 우울하죠 ?  남자 둘이서 매주 토요일날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또 술먹고 -.-
군소리 안하고 나오라면 나와주는 noel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녀석이라도 서울에 없었더라면  정말 우울한 주말이 될 뻔했습니다 .

그나 저나 이녀석 여자친구 생기고 나면 난 누구랑 주말을 보내야 할지 참 걱정됩니다 .
여자친구가 생기는걸 빌어주는게 친구로써의 도리인거같은데 솔직한 심정은 안생기면 좋겠습니다 ㅎㅎ

조그만 집이기도 했고 손님도 미칠듯이 많아서 곱창이 좀 늦게 나온거 말고는 조촐하게
술한잔 하기는 좋은 집입니다 . 다만 가격이 안 조촐해서 그렇지 .. 소금구이 곱창 원추 !!!

이녀석과 만나면 항상 이야기의 화두는 웹관련 된 이야기와 유학 이야기 QA이야기 등등등
항상 만나서 하는 이야기지만 재밌어요 .. 언제 한번 저런 재미없는 주제에 동참하고 싶으신분은
주말에 연락주세요 .

2.
배나 너무불러서 맥주한잔 하는거 포기하고 노래방갔어요
오늘의 컨셉은 청승이라 ... 대충리스트를 뽑아보면

대낮에 한 이별 -박진영
서른쯤에 - 김광석
두번째 이별 - 유영진
아름다운 이별 - 김건모
내 사람입니다 - 더 넛츠
잔소리 - 더 넛츠
웨딩케익 - 이브
굿바이 - 서태지
우리 사랑하지만 - my auny mary
진혼 - 야다
쉬운 이별 - 신승훈
날 울리지마 - 신승훈
오랜 이별뒤에 - 신승훈
가시 - 버즈



가끔 청승은 떨만 하더군요 , 남은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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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딸기뿡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곱창, 진짜 맛있어 보여. 곱창 처음 먹은 게 몇 년 전이었는데.. 그대도 알지? 문현 곱창골목. 거기서 양념된 곱창 먹었는데... 쫄깃하니 맛있었던 것 같은 기억은 있는데 내 입맛을 확 사로잡지 않았는지, 한 번 가고 안 가게 되더라고. 근데 저 녀석은 한 번 먹어 보고싶다! 흐흐! 어휴 마지막 노래로 청승을 좀 '치유'하지 그랬냐? 가시라니 가시.... =_=

    2008/01/27 19:52
    • BlogIcon zesty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시간 답글이다 . 뭐 그냥 가끔 노래방에서 저런노래들도
      불러줘야지 .사람 많이 가면 분위기 다운되는 노래 부르면
      이것저것 날아와서 말이지. 너 시험 끝나고 서울 놀러오면
      정말 할일 많네 . 먹다가 지칠꺼같네 ..무사히 시험끝나고
      놀러오게나 .그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

      2008/01/27 20:05
  2. BlogIcon 에로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침 질질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으......)

    2008/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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