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
오늘도 한강변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왔다 .
흐르는 물을 보면서 머릿속에 헝크러진 조각조각들을 맞추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
사람들은 왜 모든 일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상대적으로 불행을 느끼며
사람들의 잣대로 자신의 삶을 재고 사람들의 기준에 자신이 부족하면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걸까 ? 왜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건지 ...
나라는 사람을 두고 생각해보면
사실 집안에서 보면 우리부모님은 날 싫어하실만 하다 .
집에서는 소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가지길 원하셨고 또 나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계셨지만 난 부모님 기대를 무참히 깨버리고 공대로 진학을 했다 .
내가 원하는 공대에 가서도 나의 외도는 끝나질 않았다 .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다 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나의 대학생활은 또래의 친구들과는 정말
달랐다 . 학교 생활보다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몰두했고 그때부터 난
남들과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것 같다 .
학교를 졸업하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더하고 싶다는 생각에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대기업을 버리고 1년간 준비를 해서 호주로 떠나게 된다
유학의 기초데이터를 쌓으러 간 호주에서 나는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되었다 .호주를 여행하면서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나역시 다른 사람들이랑 다를 바 없이
나의 상대적인 행복을 추구했던 것이였다 .
내가 다른 사람보다 좋은 직업을 가지면 난 행복한거 같고
내가 다른 사람보다 돈을 많이 벌면 내가 마치 그사람보다 한단계 더 행복하다는
착각을 하고 살았던 것이다 . 이것이 다 부질없음을 뻔히 알면서도,,,,,
그러나 나의 변화중 가장 큰 깨달음은 넓게 보고 멀리보는것에 대한 눈을 떴다는 것
지금 당장의 내눈앞의 상황만 보다간 더 넗은 곳을 볼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
눈앞에 보이는것에 억매여있지말고 자꾸 넓은 세상을 보고 마음을 열어야한다는걸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대하니 아주 조금은 세상이 달라보이긴 한다
아직까지 바보 같지 맘을 다 잡진 못했지만 ...
그래서 아직 난 내 주변의 사람들보다 한참 뒤쳐진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이런걸로 난 좌절하거나 무너지진 않는다 .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나의 삶이 나의 행복과 직결될꺼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지못하거나 다가올
불투명한 미래가 두려워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포기하거나 하진 않을꺼다 .
다만 부모님께 불효하는거 같아서 맘이 편하진 않지만 .. 시간이 지나면
나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부모님께 증명할수 있는 그런 날일 올꺼라 믿는다 .
내년 여름 쯤이면 푸조를 타고 유럽을 행단하고 있을 나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다시 맘을 다 잡아 보려한다 . 나의 절대적 행복을 쫓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2.
항상 혼자 화내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짜증내는
내 모습을 아무 불평없이 받아주는 그분께 고맙다는 말 하고 싶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 그리고 미안합니다 . "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선물 (8) | 2009/05/17 |
|---|---|
| 일주일동안 수고했어 (2) | 2009/05/15 |
| 절대적 행복을 찾아서 (8) | 2009/05/11 |
| 피곤한 .. (6) | 2009/05/10 |
| Coma (4) | 2009/05/05 |
| thanks for my friends (6) | 2009/05/02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박날거야!ㅋ
2009/05/11 16:30시험공부는 잘 되가는가 ?
2009/05/11 20:03시험 끝나고 봉인해제해라 ㅋ
술이나 먹자 !!
ㅋㅋ 말은 잘해요.ㅋㅋ
2009/05/11 20:39이눔이 혼난다 ㅎㅎ
2009/05/11 22:12링겔 맞고 뻣어있드만 이제는 좀 괜찮아졌나 ?
알콜섭취량이 줄어서 그래 .. 언능 나아서
한잔해야지 ?
나 봉인해제하면 올킬 ㅋ 안돼안돼 ㅋ
2009/05/12 09:52괜찮아 ..난 너의 해제된 모습을 이미 한번 봤다
2009/05/12 10:54그정도 쯤이야 양호하지 ... 그것보다 심하다면
알잖아 .나 길바닥에 버리고 가는거 ㅎㅎ
의대에 진학하고 적성에 맞지않아 나오고 다시 공대로 그리고 바로 사업으로 ...
2009/05/14 21:40뭔가 의대동기들,공대동기들 그리고 사업실패후 나 처럼 뒤쳐진 사람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시간이 많이지나고나니 다들 저의 뒤에 있더라구요.
나중에 가장 앞서가시고 계실겁니다 ^^
앞서가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ㅎㅎ
2009/05/15 11:57서로 다른 길을 가는거니깐요 ^^
아 점점도 뵙고 싶은데요 ?